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항공사진. 익산시 제공전북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가 23일 익산 문화체육센터 앞에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전북개발공사는 600억 원가량을 들여 부송동 신재생지원센터 인근 약 29만여㎡를 2024년 12월까지 주거·상업시설 등의 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문화재 시굴조사가 완료되면 발굴조사 면적을 제외한 부분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개발 완료 후 개발이익 등을 종전 토지 소유자에게 되돌려 주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택지개발 부지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상업용지, 공원 등이 포함되며 모두 1671세대를 수용하는 규모다.
익산시는 전북개발공사와 협의해 시민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공동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송4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 정주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