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초지사료학회장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함안군 팔도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장려상을, 양산시 낙우회영농조합법인이 한국초지사료학회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협경제지주·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최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우수 사료작물 경영체 품질 향상과 생산 의지를 높이고 품질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다.
특히, 입상한 7곳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에서 2개 시군이 수상했다. 경남은 4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등 경남의 생산 사료작물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내산 사료작물은 수분 함량이 균일하지 않아 영양 가치가 떨어져 축산농가와 지역 배합사료업체에서 외면받는 등 국내산 사료작물 소비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도는 사료작물 품질을 향상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도내 3개 품질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