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교동도 민통선 출입절차 간소화
인천 강화군은 민통선 검문소 운영체계 개선사업의 하나로 교동대교 검문소 전자출입증 시스템을 구축해 오늘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동도를 방문하는 방문객은 교동대교 검문소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고 검문소를 통과한 뒤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면 전자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교동도는 2014년에 교동대교로 강화도와 연결되면서 교통량이 대폭 늘었지만 차량을 막고 이뤄지는 검문으로 시민들이 주말이면 검문소를 통과하는 데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시, 보행자 통행 방해하는 불법 광고물 정비
인천시는 핼러윈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 1월까지 불법 입간판과 풍선간판 등을 시내 주요 도로변과 상업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입간판은 법적 규격에 맞게 제작해야 하고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업소 건물 면으로부터 1m 이내에 설치해야 하고, 전기를 사용한 풍선가판은 대부분 불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일선 군·구와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 설치 업소에 자진 정비를 안내한 뒤 미이행하면 강제 철거할 방침입니다.
인천서 발달장애인 '위치추적 깔창' 지원
인천시는 부평구와 연수구, 남동구, 중구, 강화군 등 5개 군·구 4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깔창'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하는 이 깔창은 위치정보시스템이 내장돼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곧바로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다음 달 안에 각 지원 가정에 깔창을 전달하고 위치추적 앱 설치 등 주요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