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남 해남 한 다리 밑 폐선박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남소방서와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1일 새벽 0시 30분쯤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한 다리 밑 폐선박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다리 밑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다리 밑에 있는 폐선박의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했지만 폐선박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