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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12월의 현충시설 '청도이서중 6·25참전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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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훈청, 12월의 현충시설 '청도이서중 6·25참전비' 선정

    청도이서중 6·25 참전비.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청도이서중 6·25 참전비.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지역의 이달 현충시설로 '청도이서중 6·25참전비'가 선정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위치한 '청도이서중 6·25참전비'를 12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6·25전쟁 당시 청도군 이서면 소재 이서고등공민학교(현 이서 중고등학교) 제1기생 31명은 조국수호를 위해 1950년 8월 23일 대구의 육군부대에 입대해 2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영천·포항 등지의 전선에 배치됐다.

    이 중 4명은 숨졌고 이후 생존 동기생들이 주도해 성금을 모아 1986년 6월 모교 교정에 이들을 추모하는 6·25참전비와 제단을 세웠다.

    매년 6월 학생들이 주축이 돼 6·25참전학도병 추모식을 거행해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청도이서중 6·25참전비는 2005년 5월 9일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역 추모행사를 활성화하고 학생과 시민들이 호국의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행사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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