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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록 콘서트인 줄"…韓 관중, 월드컵 응원 함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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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록 콘서트인 줄"…韓 관중, 월드컵 응원 함성 1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우루과이전의 관중석의 분위기는 마치 록 콘서트장 같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를 결산하면서 평균 데시벨 측정 기준으로 응원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5경기를 발표했다.

    '붉은 악마'가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5위 안에 포함됐다.

    FIFA는 관중석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평균 데시벨(소리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이었다고 밝혔다.

    FIFA는 한국-우루과이전의 응원 열기는 대단했고 경기장 내 소음은 최대 131데시벨에 달했으며 이는 록 콘서트장의 수준과 비슷했다고 전했다.

    '붉은 악마' 응원단의 힘은 가나와 H조 2차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 경기의 최대 데시벨은 122로 조별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

    2위는 튀니지-호주전(최대 124데시벨), 공동 3위는 웨일스-잉글랜드전, 튀니지-프랑스전(최대 123데시벨)이 각각 차지했다. '카르타고 이글스'로 불리는 튀니지를 응원하는 열기 역시 대단했다.

    FIFA는 이 같은 자료를 발표하면서 조별리그 E-F-G-H조의 최종전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골로 마무리된 한국-포르투갈전이 포함됐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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