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육군 53사단 신임 사단장으로 취임한 강관범 소장(왼쪽)과 여인형 전 사단장(오른쪽). 육군 53사단 제공제24대 육군 제53보병사단장에 강관범 소장이 취임했다.
육군 53사단은 8일 제23·24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열고, 강 소장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사단장은 육사 49기로 임관해 국방부 국회협력단장·정책기획과장·정책관리담당관, 교육사 전투개념발전과장, 21사단 예하 여단장 등을 역임했다.
강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이 바로 서고 기초가 튼튼한 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3대 사단장 여인형 소장은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여 소장은 철저한 해안경계와 도시지역 전투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