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시청이 1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10일 청년 정책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청년시청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익산 청년시청은 지역 청년들의 소통창구는 물론 취업과 창업, 주거 등 청년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익산시는 청년시청을 통해 취업과 결혼, 출산, 취학까지 생애 주기별 연계성을 높인 정책을 추진해 익산의 새로운 청년시대를 열고 청년층 인구 유입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년시청 개청식은 문화공연과 청년 예술인 미술품 전시회,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 교류회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축제 형태로 마련됐다.
4층 규모로 마련된 청년시청은 문화·취업·창업·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민원실과 북카페 '청숲', 영화 관람이 가능한 멀티 공간 '청년아지트' 등이 들어섰다.
또 구직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센터와 청년 문화공간 그리고 창업제품 홍보를 위한 촬영공간인 '스마트 스튜디오' 기업 입주공간 16실 등이 운영된다.
익산시는 기존 청년센터 '청숲'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 청년시청을 마련했으며 청년시청 개청을 시작으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