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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강원특수교육원 강릉에 유치해야" 촉구

영동

    강릉시의회 "강원특수교육원 강릉에 유치해야" 촉구

    핵심요약

    12일 본회의서 결의문 채택

    강릉시의회 윤희주 의원. 시의회 제공강릉시의회 윤희주 의원. 시의회 제공
    강원특수교육원의 강릉 유치를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강릉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강릉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표발의에 나선 윤희주 의원은 "강릉은 교통인프라의 발달로 영동지역뿐만 아니라 영서지역과도 접근이 용이하고 장애인 관련 복지 인프라가 풍부해 강원특수교육원과 연계한 특수교육과 직업 교육, 진로 체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릉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만큼 장애학생이나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있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강원도 장애 학생 및 장애인들에게 균등한 기회에 기초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강원특수교육원은 강릉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릉오성학교 등 영동권 특수학교 4곳의 학부모연합회와 강릉장애인부모회 등은 지난 8일부터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강원특수교원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강릉을 비롯해 춘천과 원주가 관심을 보이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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