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공내년 상반기 경북지역에 5천 명이 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14일 법무부가 전국 124개 시·군에 배정한 내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만 6788명으로 올해 상반기 1만 2330명보다 2.2배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전국 124개 시군)
경북지역 18개 시·군에는 강원도(6425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5314명이 배정됐다. (전국 대비 19.8%)
시·군별로는 상주시가 954명으로 가장 많고 영양군(830명), 봉화군(718명), 청송군(627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내년부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나이가 기존 만 30세~55세 이하에서 만 25세~50세 이하로 변경되고 공공 계절근로자 파견사업자를 통한 간접고용 방식이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