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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산업용 대마 재배단지 추진…기업 유치도

전북

    새만금에 산업용 대마 재배단지 추진…기업 유치도

    전북도, 국책사업 대상 과제 26건 발굴
    헴프 클러스터 단지 조성 등에 4조3천억원
    중앙부처 및 국회 협의, 국비 확보 추진

    새만금 용지 개발 계획. 새만금개발청 제공새만금 용지 개발 계획. 새만금개발청 제공전북도가 국가 주도로 추진할 국책사업 대상 과제 26건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는 14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전북연구원 연구진, 국책사업 발굴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국책사업 발굴단은 이날 5개 분야 26개 사업(4조 3096억원)을 발표했다.

    이 사업들은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자문, 타당성 검토,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선정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하이퍼 커넥티드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공공주도 매립, 새만금 미래형 첨단온실 조성, 지역 거점 국립예술 표준공연장 건립,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 등이다.

    특히 '새만금 헴프(Hemp) 클러스터 단지 조성'이 눈길을 끈다.

    전북도는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헴프(저환각성 대마)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식품과 화장품 등 관련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공기업 유치와 물류·통합관제센터 설립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발굴한 국책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보완한 뒤, 관계 중앙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책사업 최종보고회에서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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