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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제2청사 설립, 특별자치도와 별개로 추진해야"

영동

    "강원도청 제2청사 설립, 특별자치도와 별개로 추진해야"

    핵심요약

    강릉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폐회
    2022년 의정활동 마무리

    강원 강릉시의회가 19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강릉시의회 제공강원 강릉시의회가 19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강릉시의회 제공강원 강릉시의회가 19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릉시의회 모범공무원 운영 포상 규칙안과 강릉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이 가결됐다.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7% 증가한 1조 6453억11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시의회는 미추진 사업에 대한 감액편성이 없도록 예산 편성 시 명확하고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남 의원. 강릉시의회 제공김용남 의원. 강릉시의회 제공이어진 10분 자유발언에서 김용남 의원은 '강원도청 제2청사 설립 촉구'를, 박경난 의원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릉시 인구정책 전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영동지역은 역사적·지리적·기후적·문화적으로 영서지방과 다른 독특한 특성을 지닌 만큼  제2청사가 강릉에 설립된다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펼쳐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며 "제2청사 설립은 특별자치도 지정과 별개의 사업으로 추진해 집행부는 물론 시의회와 학계, 시민단체 등 모두가 강원도청 제2청사 설립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난 의원. 강릉시의회 제공박경난 의원. 강릉시의회 제공박 의원은 "강릉시는 2020년 소멸위험지역 포함 등으로 도시경쟁력은 약화되고 지역발전이 정체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주인구의 유출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 내 불균형 문제 해소, 수도권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주민 유치 정책 필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이동 특성을 파악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기영 의장은 "새해에도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우리 앞에 놓인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활력 넘치는 강릉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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