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이 문화재와 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경북 경주시의회는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경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개 조례안과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족에 대한 경주시 시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
집행부를 상대로 한 시정질문도 이뤄졌다.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이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먼저 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은 △경주시 문화재 연구 및 발굴을 위한 지원과 활용가치 방안 △경주시립박물관 건립 의향에 대해 질의했고,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은 주민편의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한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했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정종문 의원의 △상수도 유수율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마지막으로 2022년 제9대 경주시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집행부는 남는 예산이 없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길 바라며 시의회가 질문한 내용을 잘 검토해 꼭 필요한 사항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