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강원도교육청은 방과후 및 돌봄 운영 중인 사단법인 마을 센터장을 비롯한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이 지역과 연계한 방과후·초등돌봄교실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6일 강원도교육청은 방과후 및 돌봄 운영 중인 사단법인 마을 센터장을 비롯한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는 강원도교육청의 2023년 '지역연계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사례들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횡성군청과 횡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횡성 다함께교육(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마을돌봄)' 운영 사례로 △교육지원청 주도 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읍․면 지역 위주 운영 △마을 홈페이지 활용 신청 및 관리 등이 소개됐다.
춘청시청과 춘천교육지원청이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연계 방과후 돌봄(우리봄내 동동)'은 △행복교육지구사업(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지자체와 교육청 연계 프로그램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지역 단체 프로그램 위주 운영 △지역 내 유휴교실 활용 등도 안내됐다.
화천초등학교 내에 신축 중인 '화천복합커뮤니티'를 활용한 학교돌봄터도 2023년 3월 운영 예정으로 강원도교육청에서는 점차 지역과 연계한 방과후 초등돌봄교실을 활용해 학부모의 방과후 돌봄수요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오세해 강원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방과후 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역연계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의 방과후 돌봄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