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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남부발전, 농촌 온실가스 감축에 손잡아

대구

    경북도·남부발전, 농촌 온실가스 감축에 손잡아

    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한국남부발전이 28일 협약을 맺고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축분에너지화 산업 육성과 한국남부발전의 탄소 배출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개발을 위한 행정지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사업의 정책수립 등을 맡는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및 감축사업 투자 △감축사업 등록·모니터링· 검증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2001년 한전에서 분리돼 8개 화력발전회사(1만1461MW)를 운영하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주요 기업이다. 이 기업은 감축 할당량 충족을 위한 배출권 확보가 절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약으로 경북도는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감축분 탄소배출권을 시장에서 거래 할 수 있게 된다.

    남부발전은 배출권 확보를 담보로 지역 농업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축분뇨뿐만 아니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대체 에너지원을 발굴해 농촌에 새로운 에너지 공급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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