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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협곡으로 추락한 美커플 "현대차 덕분에 목숨 구했다"

미국/중남미

    100m 협곡으로 추락한 美커플 "현대차 덕분에 목숨 구했다"

    여행 중 협곡으로 추락…차량은 파손, 탑승자는 무사
    제네시스 탄 타이거 우즈도 전복사고에도 목숨 건져

    사고 당시 차량 모습. 클로에 필즈 트위터 캡처사고 당시 차량 모습. 클로에 필즈 트위터 캡처
    미국에서 운전 중 100m 아래 협곡으로 떨어진 한 커플이 현대자동차 엘란트라N(국내 모델명 아반떼N)의 안전성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은 이달 중순 현대차의 준중형차인 엘란트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을 지나다 300피트(91m) 협곡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엘란트라N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지만 커플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이후 이들은 구조 당국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 무사히 구조됐다.

    필즈는 트위터에 "현대 엘란트라N은 정말 훌륭하다"며 "300피트 아래 떨어져서도 나는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행사 차량으로 지원된 제네시스 GV80를 타고 LA 카운티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 도로에서 전복 사고를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우즈는 재활 치료에 전념했고 올해 4월 마스터스로 투어에 복귀했다.

    또 지난 5월 체코 출신의 아이스하키 선수 야르오미르 야그르도 SNS에 충돌 사고로 왼쪽 측면이 일그러진 기아 EV6 사진을 공개하며 "기아가 나를 구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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