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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이재명? 신년기자회견 열어 정면 돌파하라"[한판승부]

정치 일반

    "사법리스크 이재명? 신년기자회견 열어 정면 돌파하라"[한판승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김규완 CBS 논설위원장, 구용회 CBS 논설위원

    김규완 "감사원 인사로 타이거파 부상..감사원장은 생계형"
    구용회 "검찰, 설 전에 성남FC 관련 이재명 기소할 듯"
    김규완 "김장연대? 장제원의 김기현 지원 유효기간 있어"
    김성회 "장제원, 김기현 시험삼아 최대한 키우고 있다"
    구용회 "김건희 소환조사, 서초동 찬반 논란 큰 상황"
    진중권 "이재명 민생행보? 가서 하는 건 윤석열 트집잡기"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화제의 코너 한판 내부자들 함께 1부에서 2부에도 이어가겠습니다. 청취자 한 분이 질문주셨습니다. 김규완 의원장님, 지금 그래서 국정원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국정원 소식, 국정원 담당. 출입처는 아니지만 국정원을 알고 있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말할 수 없습니다.

    ◆ 김규완> 진짜 그런 댓글이 올라왔단 말이죠? 지금 제 국정원 관련해서 제 세포 조직원들이 다 노출돼서 새로운 조직망이 구축될 때까지 좀 기다려주십시오.

    ◇ 박재홍> 그런가요?

    ◆ 김규완> 지금 감찰을 워낙 세게 하고 있어서.

    ◆ 김성회> 감찰에서 전화 건 기록을 다 훑었나 봐요.

    ◆ 김규완> 다 훑고 간부들 핸드폰 다 까고 통화 내역 조사하고 하고 있어서 세포 조직이 다 노출이 됐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조직망을 구축할 테니까 그때까지 시간을 주십시오.

    ◆ 구용회> 오늘 6인방은 공개를 하셔야 되는 것 아니에요?

    ◆ 김규완>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다신 분한테 관심 정말 감사드리는데 저에게 시간을 조금만 주시죠.

    ◇ 박재홍> 감사원은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 게 없냐고 또 여쭤보셨습니다.

    ◆ 김규완> 감사원은 이 얘기는 해 드릴 수 있어요. 연말에 인사를 했습니다.

    ◇ 박재홍> 감사원이? 감사원이 유병호 사무총장이. 원래 감사원장이 인사를 해야 되는데 유병호 사무총장이.

    ◇ 박재홍> 사무총장이 인사를 했다?

    ◆ 김규완> 실세라서. 인사를 하셨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특별조사국장이 교체가 됐어요.

    ◇ 박재홍> 감사원의 특별조사국장이.

    ◆ 구용회> 대검 중수부장이라고 보면 돼요, 검찰로 보면.

    ◇ 박재홍> 검찰로 가면.

    ◆ 김규완> 이분이 교체되고 이주형이라는 분이 새로 국장으로 오셨어요.

    ◇ 박재홍> 특별검사국장으로?

    ◆ 김규완> 왔는데 이분은 이제 경찰청 감사원으로 파견됐던 분인데 사실은 유병호 사무총장의 최측근이 조사 1과장 김숙동 과장이라고 계세요. 이분을 시켜야 되는데 이분이 경력이 아주 짧아요. 그래서 그때까지 텀을 주기 위해서 이주형 특조국장을 임명했다. 그래서 이번 연말인사를 계기로 해서 완전히 타이거들파를 중심으로 해서.

    ◇ 박재홍> 호랑이들이 날뛰고 있군요.

    ◆ 김규완> 광어를 잡아먹기 위해서 열심히.

    ◇ 박재홍> 광어회를 뜨기 위해서.

    ◆ 김성회> 사무총장은 그러고 다녀도 감사원장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 건가요?

    ◆ 김규완> 그렇게 표현을 하시니까 제가 네라고 대답을 하고 싶어도 못하겠네요.

    ◆ 구용회> 그 직원들 내부 얘기에 따르면 원장님은 월급쟁이 원장입니다.

    ◆ 진중권> 바지사장이네요.

    ◆ 구용회> 그러니까 생계형 감사원장이고요. 또 어제, 그제 신년인사회 있었잖아요. 대통령실에서 낮에 있었잖아요. 거기에 초대를 못 받았어요.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정작 원장은.

    ◇ 박재홍> 초대 못 받을 수도 있어요?

    ◆ 진중권> 초대 받았는데 안 온 거일 수 있도 있잖아요.

    ◆ 김규완> 못 받으신 거예요, 안 가신 거예요?

    ◆ 구용회> 안 가실 일은 없죠.

    ◆ 김성회> 아니, 혹시 이메일이 늦게 와서 못 가신 것 아닙니까?

    ◆ 구용회> 그거까지는 제가 취재를 못 해봤고요. 또 그런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원 내부에서 상당히 자조적으로 그렇게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게 뭐냐.

    ◇ 박재홍> 타이거파가 열심히.

    ◆ 김성회>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는데 사무총장이라도 부르지.

    ◆ 김규완> 계급이 안 맞죠.

    ◆ 구용회> 그런데 각자의 목적이 있으니까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나름대로의 정치일정이 있기 때문에.

    ◇ 박재홍> 두 논설위원들이 열심히 취재를, 살아있는 기사.

    ◆ 진중권> 퇴임 후에 광어횟집 차리면 잘하실 것 같은.

    ◆ 김성회> 제목 나왔는데요.
    국토부-환경부 업무보고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국토교통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3.1.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끝)   연합뉴스국토부-환경부 업무보고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국토교통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3.1.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끝) 연합뉴스
    ◇ 박재홍> 퇴임 후 광어횟집이나. (웃음)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대통령의 신년 행보를 짚어볼 텐데 신년에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을 해서 각 언론사들은 아마 내부적으로 큰일이 나지 않았을까. 질책도 받고 왜 조선일보가 땄겠냐, 물 먹었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소통방식을 어떻게 평가하세요.

    ◆ 구용회> 저는 윤 대통령의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검찰총장 때도 조선일보 사장하고 중앙일보 회장이죠?

    ◇ 박재홍> 홍석현 회장.

    ◆ 구용회> 첫 번째 조선일보 이렇게 봤었고.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은 굉장히 엘리트 언론 우호자입니다. 그러니까 검찰도 엘리트주의자처럼 이런 인터넷 신문 같은 거.

    ◇ 박재홍> 언론이나 보지 않고?

    ◆ 구용회> 그런 시각을 저는.

    ◇ 박재홍> 메이저와 마이너.

    ◆ 구용회> 법조 때 저는 그런 걸 느꼈고요.

    ◇ 박재홍> 어떻게 보셨어요? 구용회 논설위원에 대해서는? 메이저였어요, 마이너였어요?

    ◆ 구용회> 제가 전화를 하시면 받으셨죠.

    ◆ 김성회> 대통령께 독대가 된 언론사인데.

    ◆ 구용회> 제가 이건 특정인을 누구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굉장히 엘리트 주의자이기 때문에.

    ◇ 박재홍> 대통령이 엘리트 주의자다?

    ◆ 구용회> 그래서 대통령 스타일이 당연한 것이고 전에 검찰총장이었을 때 보면 조선일보가 하는 건 저는 너무 자연스럽게.

    ◇ 박재홍> 단독인터뷰 자연스럽다.

    ◆ 구용회> 그 자연스러운 게 제가 옳다거나 이렇게 가부간에 제가 판단을 내리는 건 아니고요. 그분의 스타일로 봤을 때 당연히 이런 과정으로 있을 것 같고요. 다음에 중앙일보 하시겠죠.

    ◇ 박재홍> 다음에는 단독 인터뷰가 중앙일보가 될 것이다?

    ◆ 구용회> 그렇게 하시겠죠.

    ◇ 박재홍> 그다음은 동아일보?

    ◆ 구용회> 동아일보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 김규완> 제가 재미난 얘기를 하나 해 드리면 보수정당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조중동을 어떻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물론 좋아합니다.

    ◇ 박재홍> 중앙언론이라 생각할 겁니다.

    ◆ 김규완> 그런데 굉장히 기피해요. 불편해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 박재홍> 왜 그렇습니까?

    ◆ 김규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우리 편인 건 맞지만 조중동은 우리한테 정치를 실행하라고 시키고 지침은 자기네가 내린다는 거예요. 너네들은 이행만 해라. 지침은 우리가 내린다.

    ◇ 박재홍>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에요.

    ◆ 김규완>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조중동을 우리 편이라 생각하면서도 상당히 불편하게 생각해요. 그건 청취자 여러분들이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사실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방향을 보려면 일단 조선일보의 논설을 읽어라. 논설을 읽으면 그 논설이 반영된 국정 방향이 또 나오더라, 이렇게 해석하는 분들도 있으세요.

    ◆ 김성회> 유튜브를 봐야 돼요.

    ◆ 진중권> 옛날에 그랬잖아요. 신문사 사람들이 우리가 쓰면여론이 된다. 또 그 시절도 갔고요. 요즘은 제가 볼 때 실제로 많은 의제라든지 레토릭, 수사 언어 이런 것들 그쪽 유튜브 채널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 박재홍> 이제 조중동 시대가 아니라 유튜브의 시대가 됐다.

    ◆ 김성회> 왜냐하면 실제 당원들이 뭘 보는지가 중요하거든요. 지금 80만 당원 중 제가 생각하기에 유튜브를 보고 정보 판단을 하고 자기 편을 구분하는 사람이 20~30만은 될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를 한번 예를 들면 김기현 의원이 비합리적인 분이 아니거든요.

    ◇ 박재홍> 판사 출신.

    ◆ 김성회> 나름대로의 본인의 합리성으로 정치를 하는 사람인데 최근 언어가 굉장히 거칠어졌잖아요. 그 언사의 절반은 유튜브에서 나온 말인데 그럼 그분이 하루 종일 유튜브를 보고 있는 사람이냐? 그렇지는 않겠죠. 그런데 어떤 말에 대중들이 반응하는지를 살피고 유튜브에서 나오는 언어들을 일부러 발굴해서 나도 너희 편이야. 같은 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딱 말하면 저 말 하는 거 보니까 저 사람 교회 다니겠구나 하는 감사들이죠.

    ◇ 박재홍>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 김성회> 이런 표현이 있는데 유튜브를 보는 사람은 당원들이 딱 보고 김기현 의원도 보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만드는 단어들을 섞어넣는다고 보거든요. 신경 쓰이는 거예요.

    ◆ 구용회> 실제로 저도 서초동에서 여러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윤 대통령이 유튜브를 굉장히 좋아하고 자주 본다고 그렇게 저도 여러 사람,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들은 바는 있습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도 보시겠네요?

    ◆ 구용회>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 진중권> 사실 옛날에 조선일보가 뭘 잘했냐 하면. 저는 이제 그때 그런 표현을 썼거든요. 보수의 성감대를 참 잘 건드린다. 아주 섹시하게 그 부분을 딱딱 건드려서.

    ◇ 박재홍> 조선일보가?

    ◆ 진중권> 상당히 선동적이라고 해야 되나? 아니면 감정의 경제학이라고 할까나 그런 것들을 굉장히 민감하게 잘 건드리고 언어화를 잘하거든요. 그게 조선일보의 특성이었는데 요즘 그 특성을 적나라하게 가져가는 게 유튜브거든요. 그래서 여기 딱 보면 저 사람도 저렇게 움직이고 저런 논리구나하면.

    ◆ 김규완> 보수 언론만 얘기하시는데 경향이나 한겨레, 진보 언론으로 평가되는 언론사들도 과거 문재인 정부 때 똑같은 역할을 했어요.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문재인 정부는 경향, 한겨레 말을 잘 안 들었죠, 그 차이겠죠.

    ◇ 박재홍>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장연대를 선택할지 어떤 누구를 선택할지 이게 관심인데 우리 김규완 위원장이 장제원 의원에 대해서 취재를 하셨다면서요.

    ◆ 김규완> 취재한 거 없는데 왜 자꾸 취재했다고 하세요. (웃음) 저는 장제원 의원이 원래는 간장연대에서 시작을 했던 거 아시죠? 안철수 대표하고 같은 부산권이어서 간장연대를 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 간장에서 김장으로 바뀌었더라고요.

    ◇ 박재홍> 간장에서 김장으로.
    26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2기 출범식에서 장제원(오른쪽) 의원이 김기현(중간) 의원과의 김장 연대설을 기정사실화 했다.  강민정 기자26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2기 출범식에서 장제원(오른쪽) 의원이 김기현(중간) 의원과의 김장 연대설을 기정사실화 했다. 강민정 기자
    ◆ 김규완> 그래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왜 장제원이 김기현 손을 잡아줬을까라는 얘기들을 저한테도 많이 물어봐요. 그런데 저는 일관되게 답하는 게 있습니다. 끝까지 가봐야 된다, 장제원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끝까지 지원을 할까? 저는 그거 확실하게 얘기 못하겠습니다. 결국에는 윤심이 사인 나올 때까지다, 유효기간은. 저는 그렇게 봅니다. 권성동 의원하고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서로 달라요. 장제원 의원은 비서에 불과한 분이고. 권성동 의원은 친구이자 정치적 파트너예요. 그런데 권성동 의원이 워낙 안 나오고 있잖아요, 지지율이. 그런데 김기현 의원도 안 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뭔가 새로운 윤심이 반영되는 그 대표를 만들어야 되는데 안철수 대표가 이렇게 되면 김기현 의원이 만약에 나경원 대표가 안 나오고 김기현 대표도 지지율이 안 뜨면 그 최대 수혜자는 무조건 안철수 의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윤석열 대통령이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저는 봅니다.

    ◆ 김성회> 김규완 논설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장제원 의원이 지금 움직이는 건 윤심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움직이라는 대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본인 독자적으로 하는 건데 살아야 되겠어서 지금 상장 전에 김기현이라는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거예요.

    ◇ 박재홍> 장외주식.

    ◆ 김성회> 내가 사니까 오르는 거니까 이거 사라고 지금 다른 사람들 부추기고 있는데 잘 안 부추겨 지는 사람. 어쨌거나 이게 상장이 돼서 제대로 되면 본인도 같이 뜬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맨 마지막 순간에 윤석열 대통령의 다른 판단하면 장제원 의원이 끝까지 손 잡고 있으리라는 저는 없다고 보는데 상장하기 전에 최대한 키우는 것으로 지금 본인의 파트너를 김기현을 삼고 뛰어보는 것 같아요.

    ◆ 구용회> 그럼 주가조작인데요.

    ◆ 김성회> 정치는 기업집단이니까.

    ◆ 진중권> 주가가 5% 정도 올랐던데요, 보니까.

    ◆ 김규완>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이 윤심이 김기현 대표에게 있다면 저렇게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대표가 김장연대하면서 저렇게 안 다니죠. 자기가 지금 계속 윤심몰이를 하고 다니는 거예요. 그 말은 윤심이 없다는 얘기거든요. 자기가 끌어오려고 정치적 액션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윤심이 결정되는 순간 장제원 의원은 어떤 판단을 할까요? 김기현 대표를 끝까지 잡아줄까요? 김기현 대표한테 윤심이 없다면? 저는 분명히 다른 선택을 할 거라고 봅니다.

    ◆ 진중권> 박지원 국정원장 같은 경우에는 결국은 권성동이 될 거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 김규완> 제가 오늘 아침에 거기에 실무자로 일하는.

    ◇ 박재홍> 어디 실무자, 국민의힘?

    ◆ 김규완> 아니요. 권성동 대표.

    ◇ 박재홍> 의원실.

    ◆ 김규완> 제가 얘기를 했죠. 너는 되는 데로 다녀라. 왜 안 되는 데만 쫓아다니야 해서 구박을 했어요. 그랬더니 형님, 무슨 소리를 하십니까? 이번에 됩니다. 구정 전까지 8%, 구정 지나. 아직 시간이 너무 많다. 그래서 결국에는 윤심이 가닥을 잡으면 결국에는 다 하나로 모일 수밖에 없는 게 윤핵관들의 특징이다 결국은 장제원 의원이 저러고 다니지만 결국 윤심이 정해지면 한 곳에 모이게 돼 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박재홍> 정해지는 곳은 권성동일 것이다?

    ◆ 구용회> 글쎄요. 저는 박지원 전 원장의 말씀을 들으면서 중의적이라고 봤어요. 실제로 권성동 대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고 또 박지원 전 대표의 어떤 정치적 책략을 발휘해서 그렇게 또 얘기하는 수도 있고 두 가지 중의적이기 때문에 열어놓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혼란스러워져라. 큰 기술을 쓴 것이다.

    ◆ 구용회> 여러 가지 중의적으로 지금이야 그런 얘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단계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아직 70일 정도 남아서요.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 구용회> 그런데 제가 사실은 조선일보 인터뷰 가운데.

    ◇ 박재홍> 대통령과 조선일보 인터뷰.

    ◆ 구용회> 인터뷰를 봤는데 몇 면을 털어서 했던데 사실 이야기 중에 크게 주목되는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요. 그런데 한 군데가 유심히 알아보고 싶었어요.

    ◇ 박재홍> 뭘 보고 뭐가 중요합니까?

    ◆ 구용회> 한 3번은 읽어봤어요.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질문을 한 부분인데 대통령께서 이렇게 답변을 하셨더라고요. 대통령이 못 오면 대통령 부인이라도 좀 와달라는 곳이 많다.

    ◇ 박재홍> 역할론에 대해서.

    ◆ 구용회> 그러면서 중간 생략하고 저녁에 귀가를 해 보면 그날 일정이 많아 고단해서 지쳐 있는 경우가 있더라. 이런 말씀을.

    ◇ 박재홍> 김건희 여사가 지쳐 있는 경우가 많다.
    신년인사회 건배 제의 듣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 제의를 듣고 있다. 2023.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끝)   연합뉴스신년인사회 건배 제의 듣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 제의를 듣고 있다. 2023.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끝) 연합뉴스
    ◆ 구용회> 굉장히 지쳐 있는 경우가 많더라. 이 질문이 주가조작 수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답변을 하셨거든요. 제가 많이 읽어봤어요, 여러 번. 실제로 대통령이 굉장히 애틋해서 이렇게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걱정한다고 이렇게 느껴지고요. 또 두 번째로는 또 무슨 뜻이 있을까 한번 추론을 한번 해 보게 되잖아요. 그리고 이제 주변 돌아가는 상황과 맞물려서 그런데 이게 굉장히 중의적인 것 같아요. 이 부분도 제가 그냥 물론 대통령께서 김건희 여사가 안타까워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저는 믿고 있고 두 번째 중의적으로는 이게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지금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 박재홍> 김건희 여사에게?

    ◆ 구용회>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수사가 곧 권오수 씨에 대한 판결들이 있잖아요. 검찰이 정리를 해야 된다는 말이죠. 어쨌든 소환조사를 해서 죄가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을 해야 되는데 지금 계속 못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금 뭡니까? 그냥 벙어리가 돼 있고 존재감도 없고 지금 보이지도 않고 그런 상황이고 그런데 서초동에서 좀 이것이 믿을 만한 소식통인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찬반 논란이 있다더라, 이런 얘기가.

    ◆ 김성회> 뭘 두고?

    ◆ 구용회>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를 해야 된다는 그런 믿을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는지 그런 얘기들이 최근에 돌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이게 무슨 연관이 있는 건가. 이런 좀 그런데 어디 확인할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저는 관심이 좀 깊게 가요.

    ◆ 김성회> 저는 갈등이 폭발적이라고 보는 지점은 공판검사가 오죽 답답하면 재판에 나가서 김건희 여사가 전화 직접 넣었다고 폭로까지 하겠어요. 대통령 부인 관련된 얘기인데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상황이라고 저는 봤는데 굳이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서 주문한 부분을 강조해서 말했다는 것도 정말 의미심장했고 또 하나 우리가 주목해 봐야 될 건 작년 7월 초순에 고민정 의원이 질의를 할 때 질의를 할 때 한동훈 장관이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조사는 곧 마무리된다. 곧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그 당시에 서슬 퍼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면 곧 마무리가 됐어야 되는데 그러고도 지금 5개월 동안 버티는 거라고 하면 그 내부에 있는 수사검사들이 나 5년 이따가 과거사 조사돼서 가기 싫다. 이거 있는 걸 땅바닥에 파묻으라는 거냐. 절반이 드러누워 있는 상황이라서 굉장히 난감한 게 아닌가.

    ◇ 박재홍> 추측이신 거죠? 그러니까.

    ◆ 김성회> 제 머릿속의 상상이지, 제가 무슨 근거가 있겠습니까?

    ◆ 구용회> 이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가 직권남용 수사가 많다 보니까.

    ◇ 박재홍>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 구용회> 2017년부터 박근혜 국정농단 때부터 직권남용 수사가 완전히 전가의 보도가 됐잖아요. 그러면 직권남용을 쓴다는 것은 누구를 직권남용으로 할 수도 있지만 본인도 직권남용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과거 우리가 심심치 않게 과거 검찰의 결정에 대해서 또 직권남용으로 되돌아봤던 경우도 있고 그래서 역사는 또 반복하고 하기 때문에.

    ◆ 진중권> 근거가 너무 희박한 데다가 상상이 너무 과도해요.

    ◆ 구용회> 상상이든 어쨌든 그래서.

    ◆ 진중권> 그냥 느낌인 것 같고.

    ◆ 김규완> 의외로 통찰력이 있는 게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2주 전에 저희가 방송할 때 기억나세요? 혹시. 이재명 대표 소환설이 지금 서초동에 돌고 있다. 곧 소환될 것이다. 구정 전에 소환될 것이다 했는데 그다음 날 소환 통보하신 것 기억하시죠?

    ◆ 구용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것이 옳다, 그르다 이런 걸 떠나서 실제로 검사들 입장에서는 나중 문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실제 있어요. 이 사건을 두고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것도 있기 때문에.

    ◆ 김성회> 그런데 단지 느낌으로 볼 수 없는 게 첫번 째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공판검사가 재판정에 나가서 4월까지하고 끝냈다라고 윤석열 후보가 직접 말한 것을 거부하고 그해 가을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도이치모터스에 주문을 주가조작범의 문자를 받고 7초 만에 넣었다는 것을 강조해서 얘기했다는 것 하나. 그다음에 뉴스타파가 이것과 관련해서 보도를 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당시 2010년에 17억을 2회전 돌려서 10억, 60%의 수익률을 거뒀다는 자기들 그냥 자료만 보고 얘기를 했는데 이걸 가지고 지금 대통령실이 고발도 안 하고 있거든요.

    ◆ 진중권>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그런 식으로 여러 개를 해서 하나도 맞는 게 없어요.

    ◆ 김규완> 맞는 게 없습니다.

    ◇ 박재홍> 일단 지켜보도록 하시죠, 관련해서는. 이제 민주당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한 5분여 남았는데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다음 주 중에 가능한 날에 조사받으라 다시 통보를 한 상황이죠. 일각에서는 결국 기소 수준으로 가게 될 것이다, 기소 수순으로 가야 될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 현재까지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여기 또 구용회 논설위원께서 취재를 많이 하셨을 테니까.

    ◆ 구용회> 취재라기보다는 어차피 지금 불렀기 때문에 소환을 했기 때문에.

    ◇ 박재홍> 28일날 오라고 했었었는데.

    ◆ 구용회> 구정 전에는 명절밥상에 올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전에 FC사건은.

    ◇ 박재홍> 성남FC 사건.

    ◆ 구용회> 기소 여부를 그전에 결정하려고 할 것 같고요. 일정에 따라서 28일날 나오라고 한 거고 그것이 늦어진 것이지만 결국에 명절 밥상에 올려야 되고 그다음에 성남 대장동 사건은 지금 김만배 씨가 이제 자해를 시도한 뒤로 계속해서 재판 지연이라든지 주변 사람 수사는 되고 있지만 지연이 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1월 중에 대장동 사건을 처리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좀 어렵게 된 것 같고요. 여러 가지로 지금 대장동에서 김만배 씨 입만 검찰은 바라보고 왔는데 지금 여러 가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금 측근들 2명을 구속했잖아요. 그리고 부인도 압수수색하고 그래서 계속해서 압박을 해 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명절을 넘겨서 그런데 저는 3월쯤이 고비라고 봐요.

    ◇ 박재홍> 3월?

    ◆ 구용회> 3월 말까지 대장동 수사에 대해서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놔야지 그렇지 않고 4월까지 가고 5월까지 가고. 물론 우리끼리는 갈 수 있다라고 열어놓고 얘기를 하지만 이제 이 수사에 대한 장기화, 지연 이 문제에 대한 비판이 일 겁니다, 언론에서도 앞으로. 3월 이후에도. 4월까지 이렇게 넘어간다면. 왜냐하면 지금 일정대로면 4월이면 대장동 배임 혐의에 대한 재판에 대한 선고라든지 구형이 결심이 있게 되거든요.

    ◇ 박재홍> 1심.

    ◆ 구용회> 물론 그것이 다시 지연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수순에 의해서 지금 진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 박재홍> 설 전에 어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

    ◆ 구용회> 설 전에 FC 사건은 기소를 하겠죠.

    ◇ 박재홍> 기소를 할 것이다.

    ◆ 구용회> 그렇게 봐야죠. 김규완 위원님은 어떻게 판단을 하세요?

    ◆ 김규완>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검찰이나 현 정부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또 재판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려고 할 거예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길게 끌고 간다?

    ◆ 김규완> 그래서 뒤집어서 얘기하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총선이 치러진다? 그러면 민주당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지금 여론조사를 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낮게 나오거든요, 생각보다. 그렇게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라든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답변하는데 민주당 지지층들은 답변을 잘 포기를 많이 한다는 거예요.

    ◆ 진중권> 유보층이 있나 봐요.

    ◆ 김규완> 유보층이 많다는 거예요.

    ◆ 진중권> 쉽게 말하면 다음 해에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을 찍겠냐고 했을 때 그 대답은 상당히 높아요. 민주당 지지율은 그런데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단 말이죠. 이것은 내가 볼 때는 대표의 사법리스크 이거 빼고는 설명이 안 돼요.

    ◆ 김규완> 맞는 얘기를 해 주셨어요. 한국갤럽 조사에서 여당 심판론이 약 49% 그리고 현 정부 지원해 줘야 하는 게 36%예요. 그렇게 되면 기본적으로 여당 심판론이 49%면 기존 지지율이 못 나와도 35%, 40%에는 육박을 해야지 정상인데 그렇게 절대 안 나오거든요.

    ◆ 김성회> 역대 보수정당이 집권하고 있을 당시에 민주당이 여당의 지지율을 넘어본 적이 별로 없는 것이 일단 하나 팩트로 있고 두 번째는 진중권 작가님이 지금 사법리스크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 6개월 동안 하여튼 윤석열 대통령은 그래도 8개월 동안은 3대 개혁도 얘기하고 노조도 때려잡고 본인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8월에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고 나서 지금까지 민주당이 확고한 리더십을 보이면서 투쟁 이런 것을 떠나서 의제를 던지고 하는 거. 심지어는 지금 정치개혁 아젠다도 대통령이 가져가버린 이런 상황. 왜냐하면 대선 전에 하던 얘기거든요. 지금 민주당은.

    ◇ 박재홍> 정치개혁 문제를.

    ◆ 김성회> 그래서 이런 리더십을 발휘 못하는 것에 대해서 중도층들이 팔짱을 끼고 뒤로 물러섰다는 분석에 저도 분석에 대해서 저도 동의를 하는데 사법리스크보다는 저는 리더십 쪽에 더 비중이 있다.

    ◆ 진중권> 여론조사라는 건 지난번 총선에서 2016년 총선인가요? 그때 크게 질 줄 알았는데 이겼잖아요. 그때는 여론조사가 왜곡돼 있었던 거예요. 새로운 매체 환경에 반영을 못해서 그게 수정된 게 요즘 나오는 여론조사인 것 같고 지금 뭐냐 하면 아무것도 해도 통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딱 보면 대장동, 백현동 그렇죠? 성남FC. 이렇게 가거든요. 뭘 해도 이슈가 거기로 꽂힐 수밖에 없는 겁니다. 김만배나 그것도 때려야지 그다음에 정진상 구속, 김용 구속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바깥으로 계속 민생행보를 해 보세요. 사실상 무슨 의제가 있어서 민생행보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가서 하는 게 윤석열 트집. 그것도 몇 번 들으니까 짜증나고 어디 있는지 모르겠거든요. 어디 다니시는지. 될 수가 없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개인리스크를 개인이 해결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은 이걸 끌고 가면 좋은 거죠.

    ◆ 구용회> 진 작가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지금 그렇게 늪에 빠져 있는 거잖아요.

    ◆ 진중권> 늪에 빠져 있는 거죠.

    ◆ 구용회> 늪에 빠져 있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도 해야 되고.

    ◇ 박재홍> 신년기자회견.

    ◆ 구용회> 당연하죠. 그러니까 대장동 사건이라든지 자기 측근들이 지금 구속된 거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 분명히 얘기를 해야 되고 이런 거에 대해서 정면으로 저는 대결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물론 그 기자회견을 하고 난 다음에 기사가 대장동으로 다 1면이.

    ◇ 박재홍> 채워질 수 있고.

    ◆ 구용회> 채워질 수 있겠죠. 그렇지만 10번이라도 20번이라도 그렇게 해서 그렇지만 20번 넘어가고 하면 기자들도 지치지 않습니까? 대장동 쓰기가 그렇게 해서 그래야 그다음에 자기 얘기가 살아남는다면 만약에. 소구력을 가지는 것이지 아니, 제가 진 작가님 부분에 대해서 저는 모든 걸 열어놓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열어놓고 얘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정면 대응하지 않으면 저는 이 대표가 지금 민주당 지지율과 함께 야권이라든지 범야권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전선이 구축이 안 된 거 아닙니까? 문제가 전선이 형성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떨어져나가는 거거든요, 지금. 그래서 이 대표가 나중에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언정 오늘 사과나무를 한 그루 심는 심정으로 그렇게 행동을 해야 이것이 미래가 있든지 아니면 어둠이 있든지 양당 간에 결판이 난다고 봅니다.

    ◆ 진중권> 전선은 그냥 한 동으로 쳐지는 거예요. 계속 사법리스크가 있는 한. 그래서 교토삼굴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얘기가 왜 나오겠습니까? 그건 뭐냐 하면 플랜B, 플랜C를 생각해라. 저는 제가 볼 때 가망 없다고 보거든요. 가망 없는 싸움에 당원하고 정당 전체를 집어넣는 건 현명하지 못해요.

    ◆ 김규완> 시간 얼마 정도 남았습니까?

    ◇ 박재홍> 지금 거의 한 20초 드리겠습니다.

    ◆ 김규완> 그러면 오늘 얘기 못하겠네요. 오늘 진짜 공개할까 말까 계속 고민을 했는데 오늘 공개 못하고 그냥 가고 다음에 기회 있으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다음 주에 어떤 말씀을 가져오실지 기대하면서 오늘은 물러가겠습니다. CBS 김규완 논설위원장, 구용회 논설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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