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봉화산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 강서구 봉화산에서 불이 나 임야 수천㎡가 소실됐다.
8일 오전 4시 35분쯤 부산 강서구 봉화산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전 8시 10분쯤 주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 불로 임야 500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산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불이 나 산불감시원 1명이 다치고, 임야 2만㎡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