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소방관들이 굴절차량을 이용해 물을 뿌리며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11일 오전 5시 5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54명의 인력과 20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8시 32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35㎡ 규모의 공장 1동과 내부에 있던 원자재 등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지붕에 불이 보인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