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린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소 점검 모습. 논산시 제공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시가 직영하는 '논산시 어린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내의 93개 급식소를 방문해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급식소를 방문해 위생, 안전, 영양에 관한 순회 방문지도를 실시하고 원장과 조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는 △조리원 개인위생 △조리실 시설 환경 △원료 사용 및 보관 △공정관리 등 기본적 위생 안전 사항을 지도한다.
또 2023년부터 변경되거나 추가된 어린이 급식소 관리사항 등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기타 어린이 급식소의 경우, 위생 안전 순회방문 지도와 함께 △영양사가 작성한 식단 사용 여부 △식품 알레르기 조사 실시 여부 △국 권장 염도 제공 여부 △배식 지도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급식소의 원장 및 조리원을 상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구입 및 보관법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표시 교육 등을 진행해 급식 환경에 관련된 개개인의 안전의식도 높일 방침이다.
논산시 어린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박정진 센터장은 "영하 20℃에서도 활동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있듯 겨울에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있어 항상 위생안전을 유지해야 한다"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