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쿼츠 김창길 대표. 금산군 제공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오는 20일까지 출향인사 ㈜금강쿼츠 김창길 대표의 지정기탁금 2천만 원을 활용한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창길 대표는 지난해 12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하며 일부인 2천만 원을 ㈜금강쿼츠의 이름으로 고향 금산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금산군은 10개 읍면별 20가구씩 총 2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 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신 김창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길 대표는 금산군 출신 사업가로 전자부품, 산업용 석영유리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금강쿼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진산중학교 총동창회 장학회 설립했고 지난해 진산중에 희망기둥 조형물, 꿈상자 등으로 구성된 보배들의 꿈동산 정원 준공 기부 등에 나서는 등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