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요금 3월 중순부터 천원 오를 듯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3월 중순부터 천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주민 공청회에 이어 도의회 보고, 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3월 초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요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인상 요금을 3월 중순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본요금 인상 폭은 서울시와 비슷한 중형택시 기준 천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설 연휴 민자도로 3곳 무료 통행
설 연휴 기간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경기도는 21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일산대교와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3곳에 대해 차량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경기도는 정부가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함에 따라 정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연계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배출가스 위반차량, 전년 동기 58%↓
경기도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달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단속 결과 4954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이 2829건으로 57%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68%였습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위반차량 적발건수는 58% 줄고, 초미세먼지는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비 중단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자체 예산으로
경기도는 올해 국비 지원이 중단된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임산부 2만명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용의 20%는 자부담입니다.
지원 대상자는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합니다.
경기도, 전통시장 아케이드 집중 점검
경기도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수원시 못골종합시장과 안성시 안성맞춤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합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달 29일 화재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과 전통시장의 아케이드가 같은 플라스틱 재질임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경기도는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살펴본 뒤 결과를 다른 전통시장에도 전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