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 기간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근무자 106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의 8개 분야를 가동한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선별 진료, 감염병 발생상황 파악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실군은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행복한 만남이 있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