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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와 올해 중 EDCF 공여 협정 체결"



경제 일반

    정부 "우크라이나와 올해 중 EDCF 공여 협정 체결"

    "종전 후 인프라 재건 참여 기반 마련…경협 잠재력 등 풍부한 신규 협력국 적극 발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대상국에 추가하기로 했다.

    2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EDCF 운용위원회' 주요 논의 내용 중 하나다.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개도국 간 경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유상원조기금이다.

    정부는 경협 잠재력과 대형 인프라 수요가 풍부한 EDCF 신규 협력국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와 EDCF 공여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후 인프라 재건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한편, 정부는 2021년 기준 세계 15위인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10위 수준까지 늘리기 위해 2025년까지 11조 7천억 원의 EDCF 신규 사업을 승인하기로 했다.

    연도별 승인 규모는 올해 3조 8천억 원, 내년 3조 9천억 원, 2025년 4조 원이다.

    EDCF 집행은 올해 1조 5천억 원, 내년 1조 7천억 원, 2025년 1조 8천억 원 등 총 5조 원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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