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 전경. 시의회 제공강원 강릉시의회는 3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기획예산과와 경제진흥과 등의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이날 행정위원회 홍정완 의원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의 예산과 규모가 커지는 만큼 총괄부서에서 관리감독 기능 강화로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시민, 공무원의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시정운영에 시민참여를 높이고 채택되지 않은 제안도 참고해 활용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식 의원은 "특별자치도출범으로 향후 예산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예산 편성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재정 순세계잉여금, 국·도비 집행잔액, 불용액 이월액 등 발생 최소화를 위한 재정집행 점검을 강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은숙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및 지역 인재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위원회 이용래 의원은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는 만큼 강릉시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청년월세와 희망나눔공제 사업 등의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고 혜택을 최대한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익순 의원은 "근로자복지관 신축과 관련해 향후 계획과 운영 등에 있어서 초기단계부터 철저히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고, 신보금 의원은 "청년들이 야시장을 시험무대로 해 자신들의 창업아이템 등을 보여줌으로써 진취적으로 사회에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각종 사업 참여에 있어 더욱더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