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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원가주택·토지임대부주택 올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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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청년원가주택·토지임대부주택 올해 본격 추진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 위한 주거지원사업 2곳서 시작

    제주시내 전경제주시내 전경
    제주지역 무주택 서민이나 청년층을 위한 토지임대부주택과 청년원가주택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평화로와 애조로 등에 가로등도 대거 추가 설치돼 관광도시 제주에 걸맞는 밝은 밤거리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과 도로 개설, 야간 보행환경 개선 등에 모두 1621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청년원가주택과 토지임대부주택 등 공공분양주택 시범사업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1곳에 추진된다.

    청년원가주택은 분양가를 시세의 70% 이하로 책정하고 할인된 분양가의 최대 80%를 장기 모기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의 경우 공공이 소유하고 주택만 건설원가로 분양되는데 주택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의 50% 정도로 저렴하게 분양된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관광도시에 걸맞는 밝은 밤거리 조성을 위해서도 예산이 본격 투입된다.

    일주도로와 평화로, 애조로 등 주요 도로에 가로등을 대거 추가해 제주의 어두운 밤거리 이미지를 탈피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도 이뤄진다.

    지방도와 구국도 건설을 제때 추진해 교통 혼잡 구간을 개선하고 사람 중심의 자연친화적 생태환경도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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