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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앞바다서 어선 화재…선원 1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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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송정 앞바다서 어선 화재…선원 1명 대피

    6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구덕포항 해상서 조업 중인 소형 어선 화재
    선원 1명 대피…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없어
    부산해경 "어선 양망기서 화재 발생 추정…겨울철 입·출항 시 선박 안전점검 당부"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소형 어선에 불이 나 부산해양경찰서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소형 어선에 불이 나 부산해양경찰서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구덕포항 앞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1.99t급 소형 어선 A호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불이 나자 다른 배로 옮겨 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양오염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어선 양망기 작동 중 발생한 화재가 엔진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입·출항 시 선박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선박의 화재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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