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진주드림 쌀'이 호주 첫 수출길에 올랐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사봉면이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주드림 쌀 2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진주드림 쌀 '영호진미' 품종은 남부지방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산품종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적당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밥맛 좋은 최고급 쌀로 평가받고 있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이번 호주 수출은 호주 내 인터넷 계약 판매와 시드니 현지 마트에서 판매할 물량으로, 판매동향을 모니터링한 후 본격적인 추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시 최초로 진주드림 쌀 2톤을 두바이로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수시장 불안정에 대비하고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진주드림 쌀의 수출 증대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