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관 모습. 광주광역시 체육회 제공광주광역시체육회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3년 1차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서 3개 클럽이 추가 선정돼 공공스포츠클럽 전체가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지난 2022년 공모에서 선정된 7개 클럽을 더해 총 10개의 스포츠클럽이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스포츠클럽들이 신청했으며, 지정스포츠클럽은 '체육시설 확보', '인적자원 확보', '다수준, 다연령 특화프로그램 운영',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등의 평가지표를 통해 서면평가, 사업계획 평가, 면접심사, 최종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 심사를 거쳐 추가 선정된 3개 지정 스포츠클럽은 △광주다움 스포츠클럽, △행복남구 양궁 스포츠클럽, △광주 궁도 스포츠클럽으로, 지정 스포츠클럽 자격은 3년간 유효하고 운영실적에 따라 갱신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정 스포츠클럽은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우선 수의계약할 수 있고,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공익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 체육회 김광아 회장직무대행은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해 모든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