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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가족재단 올 하반기 출범…조례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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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여성가족재단 올 하반기 출범…조례안 입법예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통합
    개정 조례안과 출연동의안 도의회 심의 거쳐 설립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를 통합한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올해 하반기 출범할 전망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설립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전북도는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와 조례안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도의회 임시회에 개정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조례 개정과 도의회 출연동의안 심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를 통합한 전북여성가족재단을 출범할 방침이다.

    개정 조례안에는 전북여성가족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재단은 양성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 사회활동 네트워크 거점, 인력 개발, 경력단절 예방, 단체 지원, 복지 증진 사업 등을 맡는다.

    도지사는 재단의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경비를 출연금·보조금에서 교부할 수 있다.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쓰이는 출연금은 매년 34억원가량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통합 대상인 두 기관과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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