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 정진원 기자성매매를 목적으로 30대 여성에게 접근해 모텔에 감금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3분쯤 대구시 중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 B씨를 감금하고 B씨의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대구시 동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성매매를 목적으로 온라인 등을 통해 B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