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논에 밀이나 콩 재배하면 직불금 지원
경기도는 논에 밀이나 콩 등 전략 작물을 심을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기존 논 활용 직불 대상 작물인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쌀값 하락을 막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4월 14일까지 접수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경기도 제공경기도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4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주민투표, 도의회 심사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됩니다.
경기도는 최대 500억 원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가평군, 반지하 거주자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경기도 가평군은 올해 처음으로 쪽방과 반지하, 여인숙, 컨테이너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이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받아 민간주택으로 이사하는 군민이 대상이며 지원 한도는 40만원입니다.
이사비를 지원받으려면 전입일 기준 3개월 내 입주하는 공공·민간주택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용인시, 초중고 신입생에 10만원씩 입학준비금
박종민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관내 초·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합니다.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은 용인시가 지난해부터 전액 자체 예산으로 지급하는 시책 사업으로, 지급 대상은 다음달 2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된 초·중·고교 신입생입니다.
용인시는 다음달 13일부터 31일까지 대상 학생의 보호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김성태 '금고지기', 영장심사 포기…"조사 성실히 받겠다"
연합뉴스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매제이자 그룹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모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기로 했지만, 김씨 측이 성실히 검찰 조사를 받겠다며 영장실질심사 참석 포기서를 냈습니다.
또, 검찰 역시 심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법원은 별도 심문 없이 검찰이 낸 기록을 검토해 김씨의 구속 여부를 가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