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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베트남에 반딧불사과 알리다

전북

    황인홍 무주군수, 베트남에 반딧불사과 알리다

    현지 바이어들 만나 홍보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황인홍 무주군수 일행이 무주반딧불사과 판촉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군 제공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황인홍 무주군수 일행이 무주반딧불사과 판촉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군 제공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베트남에서 지역 특산품인 반딧불사과를 홍보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황인홍 군수와 무주농협 관계자들은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무주반딧불사과의 판매처 확보를 타진했다.

    이날 황 군수 일행은 NH무역 베트남 지사에서 김면호 대표를 면담했다. 이어 14일 배와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수업업체인 Thuy Anh Fruits의 관계자들에게 반딧불사과를 홍보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직접 맛보니 과육상태 당도 등에서 정말 최고라는 말이 실감난다"며 "수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반딧불사과는 서늘한 기온과 큰 일교차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판촉행사를 벌여 최근 5년 동안 355톤을 수출해 8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사과에 대한 현지인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판로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무주지역의 사과 농가는 580ha 규모에 590여 농가로 대부분 해발 400~800m 고지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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