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경주 및 원전본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 제공한수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1억 5천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 5천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주 본사를 비롯한 5개 원전본부 인근 지자체 및 복지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800세대를 지원한다.
앞서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총 2천만 원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록적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