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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119구급차서 새 생명 탄생

    구급대원, 신속한 응급처치로 20여 분만에 건강한 남아 출산 도와

    119 구급대원. 구급차 출산 일러스트. 연합뉴스119 구급대원. 구급차 출산 일러스트.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4일 새벽 광산구 신창동에서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119구급차에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새벽 4시 31분께 광산소방서에 출산 예정인 임산부가 분만 진통을 한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하남 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와 신가 119안전센터에서 대원 6명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진통이 지속되는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태아 머리가 10㎝ 가량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구급차 내 분만을 결정했다.
     
    이후 구급지도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새벽 4시 52분께 구급차 내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고 안전하게 병원에 인계했다.
     
    현장에 출동한 하남 119 안전센터 김나리 구급대원은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나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아기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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