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성금 10만 달러(한화 1억 2800여 만 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구호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규모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이번 긴급구호성금 지원과 더불어 새마을지도자진주시협의회, 진주시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와 연계해 구호물품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