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를 실시해 천안시를 포함한 최우수기관 4곳과 61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평가하는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혁신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수도권 전철 환승할인제' 도입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농아인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골목문화 오룡지구 로코노미 추진, 정책 제안 공모 및 청년네트워크 등 다양한 주민참여 창구 운영, 천아제일문화대회 및 생태계협력금 반환사업 등 적극적인 협업 성과,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또 혁신시책 보고회를 통한 적극적인 혁신시책 발굴 및 적극행정위원회 구성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혁신행정을 펼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행정혁신을 위해 노력한 천안시 공무원과 천안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체감의 행정과 소통으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