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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올 것 같다" 역전 우승 향한 현대캐피탈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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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이 올 것 같다" 역전 우승 향한 현대캐피탈의 도전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한국배구연맹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격차를 1로 좁힌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역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5-19, 25-21, 24-26, 25-18)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몸이 무거운 감이 있었지만 오레올과 전광인이 경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세터가 흔들릴 때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세터 이현승은 이날 경기 중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몇 차례 보였다. 이에 최 감독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오레올과 전광인이 도와주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고 다독였다. 이현승은 올해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올 시즌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로 활약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점 3을 수확하며 선두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19승 10패 승점 58(2위)을 기록, 1위 대한항공(승점 59)과 격차를 1로 좁히며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 감독은 "그날이 올 것 같다. 후반기에 예상했던 역전 우승의 기회가 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플레잉 코치 여오현은 V리그 역대 최초 정규 리그 600경기 출전에 단 1경기만을 남겨뒀지만 끝내 출전이 불발됐다. 박경민이 이날 주전 리베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에 최 감독은 오늘 (박)경민이가 너무 좋았다.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상황이었다. 여 코치는 아무래도 홈에서 (대기록 달성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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