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메인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올해 마블 첫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는 주말인 지난 17~19일 관객 59만 238명을 모으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주말 26만 9998명, 누적 관객 수 328만 2276명)를 제치고 새롭게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모조(boxofficemojo.com) 2월 20일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 제공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북미에서 1억 400만 달러(한화 약 1352억 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편 '앤트맨'(5천 7백만 달러)과 '앤트맨과 와스프'(7천 5백만 달러)를 뛰어넘는 흥행 수익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측은 "여기에 이번 작품의 월드와이드 수익은 이미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550억 원)를 돌파해 개봉 2주 차도 꾸준한 흥행 열기를 이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마블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