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이 23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에서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를 마련한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서면을 시작으로 3월 10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희망찬 도약,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를 슬로건으로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주낙영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3개 읍면동 이·통장 등 주민대표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할 예정이다.
올해 간담회는 코로나 펜데믹 극복 이후 일상생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한 경주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안건들은 담당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당면 현안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정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고견을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