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불 진화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3일 오후 2시 11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20분경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1대와 장비 40대, 인원 325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
산불 현장은 현재 강한 바람(서남풍, 평균풍속 7m/s, 순간풍속 16m/s)이 불고 있고 현장 주변에는 풍력발전(풍력터빈)이 있다. 화선은 약 800미터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후 4시 반 현재 진화율은 50% 가량이다"며 "일몰 전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