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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현대캐피탈 '고지전' 만원 관중 운집…男 배구 시즌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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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현대캐피탈 '고지전' 만원 관중 운집…男 배구 시즌 두 번째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현대캐피탈 경기. 계양=김조휘 기자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현대캐피탈 경기. 계양=김조휘 기자프로배구 남자부 정규 리그의 우승 판도를 가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매진을 이뤘다.

    두 팀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한항공(승점 68)이 현대캐피탈(승점 66)에 단 2점 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부 1위 향방이 달린 일전이다. 현대캐피탈이 이날 승점 3을 따낼 경우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선두 수성을 승리가 절실하다.

    빅 매치인 만큼 2092명의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올 시즌 남자부 두 번째 매진으로, 첫 사례도 지난 1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였다.

    경기 전 양 팀 감독 모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날 경기를 위해 달려왔다. 긴장되기보단 흥분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이날 경기를 영화 '고지전'에 비유하며 "역전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서 치고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팀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우승을 두고 다툰다. 상대 전적에선 4승 1패로 대한항공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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