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공전북의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중이 지난 2021년 3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북의 1인가구 비중은 35.7%로 전국 평균 33.4%보다 높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가구 가운데 1인가구 비중은 지난 2005년 21.8%였지만 오는 2030년에는 38%, 2050년에는 42.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21년 기준 연령대별 1인 가구는 70세 이상이 26.3%로 가장 높고 29세 이하가 18.1%로 다음을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성은 70세 이상이 39.3%이, 남성은 29세 이하가 21%로 각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임실군(41.2%)이며 무주군(38.2%), 고창군(37.2%), 부안군(36.9%)이 그 뒤를 이었고 남성 1인 가구 비중은 완주군(52.9%)이, 여성 1인가구 비중은 순창군(60.6%)이 가장 높았다.
2021년 기준 전북의 1인가구 거주 형태는 단독주택이 55.3% 아파트 35.5% 주택 외 거처는 4.2%며 2015년에 비해 단독주택 거주 비중은 6.4%p가 감소했다.
1인 가구 단독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순창군으로 85.6%며 아파트 거주비중은 군산시가 46%로 가장 높았다.
또 2020년 기준 1인 가구 주택점유 형태는 자기집이 47.4%며 월세 29.9% 전세 9.9% 무상 6.9%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