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방에서 군산항으로 들어오던 선박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방에서 군산항으로 들어오던 선박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4시 48분쯤 군산시 해망동 위판장에 입항한 군산선적 어획물운반선 A호(24톤, 승선원 4명)의 선원 B(남, 59)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1대를 배치하고 A호가 이동했던 항로를 따라 실종자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수색 2일 차인 9일 함정 5척과 항공기 1대를 동원하고 A호 이동 항로를 따라 약 18㎞의 구역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B씨가 선실에서 취침 중이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입항 뒤 사라졌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