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청년 소통공간인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을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방방' 사업에 참여할 20개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모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방방'은 어릴 적 친구들과 방방을 뛰며 놀았던 추억처럼 청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커뮤니티방을 만들어 신나게 놀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예술(음악, 미술 등), 생태환경(동물, 환경 등), 지역사회(공동체, 정책 등), 자기계발(독서, 운동 등), 기타활동(여행, 명상 등)을 하는 천안시 소재의 커뮤니티 모임이라면,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팀은 모임장 모임, 모임홍보 영상촬영, 커뮤니티 교육, 청년방방 워크샵, 청년의날 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1개팀당 150만 원의 활동비를 천안사랑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활동 중인 4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모임이고,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청년들의 교류가 확대돼 천안시에서 청년들이 즐겁게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