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이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성주군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스마트 관광시대를 맞아 시·군별 관광 빅데이터 분석사업인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을 추진한다.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북지역 시·군의 관광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관광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핀셋 마케팅 사업이다.
올해는 고령군, 상주시, 영양군, 영주시 4개 지역을 분석 대상지로 선정해 뉴노멀시대,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홍보 등의 다양한 키워드로 관광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역관광 분석을 위해 통신과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소셜 등의 빅데이터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지자체 운영 SNS 방문자현황 등 지자체 보유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한다.
또 경북도와 공사가 다양한 지역별 실적 데이터를 함께 반영해 현장 맞춤형 핀셋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안동을 시작으로 성주, 문경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개선 및 강화전략과 신규사업을 발굴해 해당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광수요 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마케팅으로 '경북 스마트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