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3월 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완주군 제공전북 완주군이 3월 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완주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완주군은 2주 이상 기침을 할 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65세 이상의 고위험군은 1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발열, 피로 등이 나타나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치료를 지나쳐 병이 악화될 수 있기에 검진이 중요하다.
완주군은 △유소견자 X-선 촬영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노인결핵 검진 △취약계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유미경 완주보건소장은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및 집단생활을 하는 지역 주민의 경우 감염 우려가 높으므로 기침 예절과 개인위생 수칙 등 결핵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하고 1년에 한 번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