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도심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수시 지하안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0일 여수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수시 지하안전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하안전위원회'는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토목·지반·환경 및 건설안전 분야의 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돼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여수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지하시설물 관리 제도개선 및 중점관리대상 지정·해제 등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는 자문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최근 주요 도심지 땅꺼짐 사고 발생 등에 따른 지하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여수시 지하안전위원회가 지반침하 사고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