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파벨만스' 포스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친필 메시지. CJ ENM 제공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인 영화 '파벨만스'가 3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스필버그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파벨만스'는 난생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이야기다.
'파벨만스' 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보내는 친필 메시지를 27일 공개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한국의 모든 팬 여러분께. 제 영화 인생에서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파벨만스'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가족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들 모두와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뜻깊은 일입니다. 진심을 담아"라고 마무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벨만스'는 26일 828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3만 5345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