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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격 운영…사회적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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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격 운영…사회적서비스 강화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경남도청 제공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경남도청 제공
    전국 처음 선보이는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의 옛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을 새로 단장해 증축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타운은 국비 140억 원 등 280억 원이 투입돼 옛 동남전시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1212㎡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 체계 구축은 물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입주 공간과 함께 교육과 판로 지원, 홍보, 네트워킹 등을 위한 집적 공간이 마련됐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조직, 연계 기관 등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장경제를 보완하고 어려운 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서비스, 새로운 창업이 생겨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설 동남전시장은 1980년 준공 후 컨벤션 기능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지원했다. 하지만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문을 연 이후 기능을 잃은 채 방치됐다.

    이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혁신타운 건립이 선정됐고,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 승인, 부지·건물 매입, 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문을 열게 됐다.

    지난 1차 모집을 통해 11개의 사회적경제기업, 2개의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경남사회서비스원, 창원시로컬포드직매장 등이 입주했으며, 현재 이달 말까지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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